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이브 루스 (문단 편집) === 명투수로 시작한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 === >"'''마운드에 올라갈 때 이상한 익숙함이 느껴졌어요. 마치 거기서 제가 태어난 듯한 느낌이요. 저로서는 공을 던지는 게 세상에서 제일 자연스러운 행동이었고,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것쯤이야 [[천재|쉬운 일이었죠]].'''" >ㅡ 베이브 루스[* The 50 Greatest Players in Boston Red Sox History (By Robert W. Cohen). 118페이지 ] 1895년 2월 6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독일계 이민자 가정 8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루스가 태어난 집은 현재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장인 캠든 야드 구장에서 3블럭 떨어진 곳에 있어서, 볼티모어 야구 경기 보러갈 때 일찍 가서 방문하기 좋다.] 가족이 술집을 했기 때문에 자라는 환경이 대단히 좋지 않아[* 사는 동네부터가 빈민가이며 부모의 술집에 오는 손님들이 주로 하류층 사람들이라서 걸핏하면 술주정과 싸움을 일삼아 경찰이 자주 출동하곤 했다. 게다가 가정 역시 빈곤하며 부모님은 일한다고 자식들에게 무관심했고 형제들도 루스와 여동생을 제외하곤 전부 어린 시절에 요절했다.], 동네의 문제아로 손꼽히던 아이였다. 6살 때부터 음주, 흡연을 하였다고. 그러다 7살 때 들어간 성모 마리아 직업학교(St. Mary's Industrial School)에서 선생으로 일하던 머사이어스[* 한국 천주교에서 쓰는 표기법대로라면 '[[마티아]]'] 보틀리어(Matthias Boutlier) 신부를 만나 야구에 입문, 야구 선수 인생을 시작한다. 남들보다 두 배는 되는 덩치 탓에 처음에는 포수를, 그 후 왼손 투수를 하게 된다. 이후 성모 마리아 직업학교의 야구팀에서 뛰어난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던 중 볼티모어 오리올스(Baltimore Orioles)[* 현 메이저 리그 구단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는 관계없다.]의 잭 던 감독의 눈에 들어, 1914년 2월부터 [[마이너 리그]]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때 ''''베이브'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프로 생활이 처음이라 뭘 몰랐던 데다, 아직 촌티를 못 버리고 감독만 따라다녔기 때문에 "어린애"라고 불리게 되었다. 즉 처음에는 애칭(愛稱)이 아니라 멸칭(蔑稱)이었다. ||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m7013mSmSB1qm9rypo1_1280.jpg|width=400]] || [[파일:CYFti3s.gif]] || ||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캐치볼 중인 투수 베이브|| 그리고 1914년 7월,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들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승승장구하나, 그 당시 남다른 타격의 재능을 보여 '''[[투타겸업]]'''을 하게 된다.[* 투타겸업을 하게 된 짤막한 일화로, 당시 보스턴에서 루스가 타격을 한 경기와 하지 않은 경기의 득점차가 꽤 나는 것을 보고 루스에게 투타겸업을 시켰다고 한다.] 1918년 시즌, 워낙 독보적인 타격 재능을 숨기지 못하고, 투수로서 13승을 올림과 동시에 타자로서도 단 95경기만을 뛰고도 11개의 홈런을 쳐내 아메리칸 리그 홈런왕에 등극하게 된다. 당시 '''최고의 좌완 투수'''로서 투수로 뛴 기간 동안 승률 1위(.659), 피안타율 1위였다(9이닝 당 7.07개). 같은 기간 아메리칸 리그에서 이거랑 비슷한 성적을 낸 사람은 단 한 명, '''[[월터 존슨]]'''뿐이었다. 심지어 1916년에는 그 월터 존슨을 제치고 아메리칸 리그 평균 자책점 1위를 한 적도 있다. 그리고 좌완투수로서 10연속 완봉승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 이 기록은 후에 [[샌디 코팩스]] 가 깨기 전까지 좌완투수 최다 연속 완봉승 기록이었다. 야구 기자 제이슨 스타크는,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된 좌완 투수''' 1위에 [[베이브 루스]]를 선정했다.[* 과대평가된 좌완 1위로는 [[샌디 코팩스]] 선정. 참고로 이 기자는 과소평가된 우완 투수로 [[밥 펠러]], 과대평가된 우완 투수로는 [[놀란 라이언]]을 선정하였다.] 레드삭스 시절 월드시리즈에서 1916년에는 14이닝 1실점 완투승, 1918년에는 9이닝 완봉승, 8이닝 2실점으로 3경기 선발 등판해 31이닝을 던지며 3승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했는데, 이것은 월드시리즈 역사상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레너드 코페트는, 당시에 [[지명타자]] 제도가 있었다면 하루는 선발투수로 등판, 이후 휴식일에는 [[지명타자]]로 출장해 '''400승 800홈런'''이 가능했을 거라고 예측했다(…). --그냥 쉽게 말해 한 사람이 [[월터 존슨]], [[행크 애런]]을 모두 겸업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베이브 루스는 타자 전향 이후에도 투수로 1년에 1, 2경기 정도 등판한 적이 있다. 특히 선수 말년인 1930년과 1933년에는, 등판하여 9이닝을 다 던지는 완투승을 거둔 적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